2016년 9월 경주시 월성원전 약 26km 지역에서 진도5.1과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4개월 동안 총 570여 회의 여진이 발생해 원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진앙지로부터 수십km 이내에 위치하는 경주・울산은 세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원전 다수호기 지역으로 현재 13기가 가동 중이며 3기가 건설 중, 2기가 계획 중에 있다. 원전 비상계획구역 30km 기준으로 고리 인근에는 약 320만 명이, 월성 인근에는 약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원전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에 이를 수 있다.세계적 추세...